요즘 제 주위에 임신하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물어보는 게 어떻게 알았어? 인데요, 사실 임신 초기에는 모르고 시간이 꽤 지난 후 아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따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면 모르실 수도 있지만 임신 초기에는 조심해야 하는 시기므로 관리를 잘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수 있지만, 임신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임신 4주차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4주차 증상 6가지를 모아봤어요.
1. 가슴에 통증이 있습니다.
생리할 때에도 흔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이라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생리할 때와 같이 여성호르몬의 증가가 급격해져 가슴을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가슴이 또 커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보통 생리주기가 다 되어 아픈 것이겠지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일 경우 젖꼭지도 짙은 색으로 변하기도 하는 현상이 동반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생리하지 않습니다.
이 현상으로 제일 많이 임신을 생각하는 데요, 대부분이 생리하지 않아서 검사해봤다고 해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생리하시는 분들이라면 빨리 눈치를 채기 쉽지만, 생리를 불규칙적으로 한다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겠죠. 그래도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피로를 쉽게 느낍니다.
사실 만성피로도 많으므로 늘 피곤한 사람도 있지만 이유 없이 평소보다 지치고 피곤하다면 임신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만사가 귀찮아지고 힘들어지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4.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집니다.
임신하게 되면 아무래도 자궁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근처에 있는 방광이 자극되어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방광염으로 의심하시기도 하는데 임신이실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아랫배에 통증이 생깁니다.
임신 4주차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데요, 임신 4주차는 착상이 이뤄지는 시기입니다. 이 자궁벽이 착상될 경우 아랫배에 콕콕 찔리는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량의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6. 미열이 납니다.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도 많아 모르고 감기약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같은 증상도 임신의 증상중 하나이므로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고 미열을 동반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휴식을 충분하게 취하시고 외부환경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몸을 따듯하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 4주차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같은 증상에는 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분들도 계시고 또 몇 가지만 겪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임신하게 되면 입덧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감정도 오락가락하며 식욕이 떨어질 수도 있는 데요,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임신으로 생각되시면 약국에서 간단한 테스트기를 사서 하실 수 있으나 산부인과에 꼭 방문하셔서 행복한 예비 엄마가 될 준비를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