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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날씨가 따뜻해지긴 한 거 같아요. 과일을 먹고 껍질을 버리지 않고 며칠 두었더니 하루살이가 생겼습니다. 이제 음식이 상하는 것과 벌레가 생기는 것에 특히나 관리를 해야 되는 시기인 거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하루살이 퇴치법 그리고 날파리 없애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살이가 생기는 이유


추운 겨울보다는 봄이나 여름처럼 따뜻한 날씨에 많이 생기는 데요.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집 안의 습도가 높으면 벌레들이 살기 좋은 조건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밝은 불빛은 좋아하는 하루살이의 특성상 불빛을 따라 집 안으로 들어와 개체 수가 많아집니다. 


날파리 없애는법


-침입하지 못하게 모든 입구를 차단하기

집 안에 있는 하루살이는 박멸하면 되지만 외부에서 계속 벌레가 들어온다면 벌레가 계속 생기게 되는데 이런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창문이나 현관문에 틈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벌레는 작은 틈만 있어도 들어오기 때문에 열려있는 창문이 없는지 방충망에 찢어진 곳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고 있다면 고치거나 테이프 같은 거로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환기를 시킬 때도 방충망은 꼭 설치한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컵을 이용해 퇴치하기

종이컵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른 벌레 모기, 하루살이, 개미를 잡을 때도 좋은 방법인데요. 종이컵 안에 당분이 많이 들어간 과일 껍질, 콜라, 설탕, 사탕을 넣고 입구를 랩으로 밀봉해줍니다.


그리고 구멍을 이쑤시개나 송곳으로 송송 내주면 되는 데요. 벌레들이 그 구멍으로 들어가서 안에 갇히게 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버리면 됩니다.


-벌레 퇴치에 좋은 식물을 키워보세요.

천연 해충 퇴치로 좋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벌레 퇴치에 좋은 방법인데요. 장미 향이 나는 구문초는 해충퇴치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이 식물을 창가, 현관문 쪽에 놓고 키우거나 잎을 뿌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구문초는 줄기를 꺾어서 화분에 꽂아두기만 해도 뿌리를 내릴 정도로 키우기도 간편합니다.


-계피를 이용해보기

계피 스프레이를 만들어 뿌리는 것도 하루살이 퇴치법에 좋습니다.

깨끗한 병에 계피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소주를 계피가 잠길 정도로 부어준 다음 2주 정도를 실온에 둡니다.


이렇게 나온 물을 생수와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생수 7, 계피 우린 물 3 비율로 섞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만든 물을 침구류에도 한 번씩 뿌려주는 데요. 침구류에 뿌리면 집먼지진드기가 박멸된다고 합니다. 뿌려준 후 햇볕 좋은 날에 털어주면 침구류가 뽀송뽀송해집니다. 


-싱크대 정리 및 살 뜬 물로 소독

식중독에도 노출될 수 있는 계절이니만큼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할 거 같습니다. 벌레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서 한두 마리가 보이면 그다음부터는 셀 수 없을 만큼 빨리 개체 수가 늘어나는 데요. 특히 싱크대 정리를 잘하지 못하거나 음식물 찌꺼기를 치우지 않고 내버려둔 날은 특히나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저는 날파리 없애는법으로 쌀뜨물을 한 번씩 끓여서 싱크대에 흘려보내는데 이렇게 하면 살균 효과가 있어서 하루살이 알이 잡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균을 없애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쌀뜨물을 받아놨다가 끓여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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