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는 터라서 최근에는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온 거 같아요.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잘 다니고 있는 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다 보니 가방 무게가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요. 꼭 필요한 물건만을 챙겨서 다니는 기술이 생겼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관광을 좀 하다가 체크인을 하므로 숙소에 들러서 짐을 맡기도 다시 나오기도 교통편이 애매할 때는 1박 2일 혹은 2박 3일 짐을 가지고 관광을 다녀야 하는 데요. 국내여행을 하다 보니 이렇게 짐을 싸면 되겠구나. 인제야 감이 조금 옵니다. 오늘은 여행가방싸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관광지도, 여행정보는 스마트폰으로
여행가방잘싸는법으로 처음에는 책과 여행노트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것도 짐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에서 꼭 필요한 부분은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거나 여행에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파일로 스마트 폰에 저장하고, 메모도 스마트 폰에 하는 게 짐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2. 여행용 화장품, 세면도구는 샘플
여행짐싸는법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일단 숙소에 어떤 것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샴푸와 바디워시는 있으므로 린스와 클렌징용품을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꼭 칫솔과 치약은 세트로 챙겨가고요. 나머지는 샘플을 최대한 챙겨가고 샘플이 없을 때는 공병에 그 여행일 만큼 쓸 양만 챙겨갑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남아도 넉넉하게 챙겨갔는데, 이런 무게가 모이고 모이면 커서 쓸 만큼만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만 챙겨갑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혹시 수건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스포츠 수건을 하나 챙겨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잘 닦이지 않는 느낌이 들지만 잘 마르고 부피가 작아서 챙겨가기 좋습니다.
3. 비상약
여행가방싸는법 중 비상약은 챙겨야 하는 건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밴드와 상처 치료제, 진통제, 소화제는 한번 먹을 양만 챙겨갑니다. 꼭 먹어야 하는 약이 아니라 비상시를 대비한 약이라면 국내에서는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약국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많이 챙겨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모든 옷은 돌돌 말아서
저는 여행 백팩을 가지고 여행을 갈 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짐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옷을 넣을 때는 돌돌 말아서 넣는 게 부피가 줄어들어서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접어서 넣을 때보다는 돌돌 말아서 옷을 넣게 되니 주름이 덜 가서 다음날 입을 때도 좋았던 거 같아요.
5. 가방은 꽉 차지 않게
짐이 줄어들어서 돌아올 것 같은데, 혼자 여행을 가다 보면 집에 두고 온 가족들이 생각나서 그 지역에서 유명한 간식거리나 빵이라도 하나 사게 되더라고요. 가방에는 어느 정도 다른 것을 넣을 수 있도록 꽉 차지 않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6. 챙길 건 챙기기
셀카봉과 이어폰, 충전기 등은 꼭 빼지 말고 챙기는 게 좋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꼭 읽고 싶었던 책을 한 권 가지고 가서 숙소에서 읽는 것도 좋습니다.
7. 보조가방 하나 챙기기
접을 수 있는 부피가 작은 가방 혹은 여행용 크로스백을 하나 챙겨가면 혹시 모를 늘어날 짐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세탁을 해야 할 옷을 넣어서 올 수도 있으므로 에코백이나 장바구니 같은 것을 하나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여행가방싸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더운 여름에는 텀블러와 부채, 휴대용 선풍기 등 챙겨야 할 물건들이 많은데요. 알차게 잘 챙기셔서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